맹자 (BC 372 ~ BC 289)
철학자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 발전시킨 유학자이다. 전국 시대 추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가이고, 자는 자여 또는 자거이다. 어릴 때부터 공자를 숭배하고, 공자의 사상을 발전시켜 유교를 후세에 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 출처 : 위키백과
- 짐승 같은 자라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 상대가 난폭하게 굴면 먼저 자기를 한번 반성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무리 자기가 예를 다해도 상대가 난폭한 것을 고치지 않으면 그 상대는 짐승과 같은 것이니 실랑이를 해서 무엇하겠느냐. - 맹자
- 조의조관, 즉 조정에 출사할 때 입는 관복을 입고 진흙이나 숯 위에 앉는 것과 같다는 말. 부정한 군주, 부정한 신하가 있는 조정에 벼슬하는 것을 백이는 이렇게 생각했다. - 맹자
- 조화된 인격을 갖춘 자가 조화된 인격을 갖추지 못한 자를 길러 주고 재능있는 자가 재능없는 자를 길러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화된 인격을 지니고 재능있는 부형을 갖는 것을 즐거워한다. 만약에 조화된 인격을 갖춘 자가 갖추지 못한 자를 버리고 재능있는 자가 없는 자를 버린다면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은 무엇이 다르겠는가. - 맹자
- 죄인을 처벌하는데 있어 그 처자에게까지 죄를 미치게 해서는 안 된다. 주 나라 문왕의 정치는 그런 헤아림이 있었다. - 맹자
- 주 나라 문왕 같은 밝은 임금의 교도를 기다려서 비로소 정도를 행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일어서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다. 걸출한 인사는 문왕이 없었다. 하더라도 스스로 분발하여 정도를 행한다. - 맹자
- 짐승을 끌고 와서 사람의 고기를 먹인다. 즉 위정자의 부엌에는 질 좋은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는 살찐 말이 있지만 백성은 굶주려 고생하고 있다. 이것은 간접적이긴 하지만 짐승에게 사람을 먹이는 것과 같다. 노 나라 현인 공명의가 한 말. - 맹자
- 잘 자라는 어떤 것이라도 단 하루쯤 따뜻하게 해 주고 열흘쯤 차게 해주게 되면 결코 생장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좋은 스승이 모처럼의 좋고 참된 가르침을 해도 주위에 있는 많은 자가 나쁜 것을 가르치게 되면 결국은 나쁘게 되는 것이다. - 맹자
- 자기가 자기를 나쁘다고 단념하는 사람과는 함께 말할 수가 없다. 자기가 자기를 쓸모없다고 버리는 사람과는 함께 일할 수가 없다. 말끝마다 예의를 비방하는 것을 자포라고 하고, 나같은 자는 도저히 인의를 행할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것을 자기라고 한다. 어진 것은 사람이 편안히 살 집이요, 의리는 사람의 바른 길이다. 그런데 저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은 그 편안한 집을 비워 두고 살지 않으며, 바른 길을 두고도 가지 않으니 슬픈 일이다. - 맹자
- 자기의 길을 굽혀서 부정을 하고 있는 자가 다른 사람의 부정을 고쳐준 예는 아직도 없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 맹자
- 잘하는 정치는 민심을 얻는다. 그러나 仁義의 교육이 민심을 얻는 것만은 못하다. 인의의 교육은 백성을 깊이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 맹자
- 적당한 양분을 얻으면 어떤 생물이라도 생장하지 않는 것은 없다. 즉 인간의 본성인 선도 가꾸고 기르면 크게 잘 자라는 것이다. - 맹자
- 적의 수가 많고 적음을 헤아린 후에 진격한다. 적의 세력이 큰가 작은가를 오산하게 되면 반드시 실패한다. - 맹자
- 정치가 잘 되면 노인이 길에서 짐을 지거나 머리에 이고 운반하는 비참한 일은 없어진다. 즉 이런 고생스런 생활을 시키지 않는 것이 왕도라는 것이다. - 맹자
- 자식은 서로가 바꾸어서 교육한다. 아비와 자식 사이에서는 직접 교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비가 자식에 대해 도를 가르쳐서 실행하지 않으면 화를 내게 되고 책망을 하게 된다. 책망을 하게 되면 부자간의 정이 소원해지기 때문이다. - 맹자
- 자식의 현 불현은 하늘이 하는 일이라서 어떤 방법이 없는 것이다. 요 임금 같은 훌륭한 아버지에게도 주단처럼 어리석은 아들이 있는 것처럼 순 임금의 아들 역시 불초다. - 맹자
- 자기의 몸을 사랑하는 것이 오동나무와 가래나무를 사랑하는 것만 못한 것은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사물에 있어 그 경중을 구별 못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 거문고를 만드는 오동나무나 가구를 만드는 가래나무는 좋은 목재가 될 것이라서 사람들은 모두 가꾸고 기른다. 그러나 이것에 비할 수 없이 중요한 내 몸을 수양하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은 어쩐 일인가. - 맹자
- 정치라는 것은 자기 한 사람이 즐기려 해도 결코 즐길 수가 없는 것이다. 항상 백성과 함께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 맹자
- 제후에게는 세 개의 보물이 있다. 즉 토지, 백성, 그리고 정사이다. 이것을 잊어버리고 주옥을 보물로 삼는 자는 반드시 재앙이 그 몸에 미칠 것이다. - 맹자
- 즐거움을 백성과 함께 즐긴다. 이렇게 된다면 인주 또한 참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 맹자
- 증자 같은 효도는 뜻으로 봉양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증자는 부친에게 술과 고기를 올리고 상을 물릴 때에 남은 것이 있으면 "누구에게 줄까요"하고 부친의 뜻을 물었다. 증자는 그의 부친의 뜻을 받들려고 한 것이다. 그것이 참된 효도라 할 수 있다. - 맹자
- 지라는 건 중요한 덕목이지만 유의해야 할 것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깊이 파고드는 것으로 이것은 좋지 못한 것이다. - 맹자
- 지렁이 같은 생활을 하면서 절조를 지키는 자다. 즉 조그마한 결백을 지키면서 스스로 존귀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것을 어찌 진실한 절조라 할 수 있겠는가. 결백한 선비로서 이름 높은 진중자는 그의 형 대의 녹을 불의의 녹이라 하여 먹지도 않고, 형의 집은 불의의 집이라 하여 형의 집에서 나와서 혼자 별거하면서 자기의 생활을 결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태도를 맹자는 지렁이 같다고 비웃은 것이다. - 맹자
- 지성을 다하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없다. - 맹자
-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알지 못할 것이 없겠으나 아는 것보다 힘써야 할 것은, 당연히 무엇에 힘써야 할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급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물에는 먼저와 나중,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의 구별이 있고 아는 것보다는 행하는 것이 먼저다. - 맹자
- 진 나라의 경 조맹은 대단한 권력가로 당시 사람들의 운명을 쥐고 있었다. 그 조맹에 의해 고귀한 지위를 얻은 자는 또 같은 조맹에 의해 비천한 신분으로 떨어졌다. 인작이란 믿을 것이 못되는 것이라는 말. - 맹자
- 진실로 나를 아는 자는 <춘추>뿐일 것이다. 또한 나를 죄 줄 자는 단지 <춘추>뿐일 것이다. 나는 이 세상의 난신적자에 필주를 가하고자 <춘추>를 썼다. 이 뜻을 알아 주는 것은 <춘추>일 것이다. 또 사람이 죄를 받는다는 천자의 권력을 범한 월권한 나를 벌해 줄 수 있는 것도 역시 <춘추>일 것이다. 자기가 지은 <춘추>에 대해 공자가 한 말.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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