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 집을 구하러 떠난다.

방향은 남쪽이다.


사실 첫번째 월세방은 속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월세는 100만원이 넘지만

오고나서 3개월뒤에 내 창문과 인접한 건물이 재건축을 했다.

완전 허물고 큰 병원이 생겼다.

2년계약을 했으나 그중에 1년반은 공사소음과의 싸움이었다.



이 오피스텔에 있는 1층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가족이 집주인이다.

부동산에서 적극추천했는데

굳이 3개월 뒤에 이 공사와 소음에 맞닿은 집이었다.

바로 옆집만해도 우리처럼 공사아저씨 코후비는 소리가 들리지는 않는다.

1층 부동산 아저씨는 참 양심이 없다. 

그냥 얼굴을 보면 욕이 나온다.


열심히 살아도 어차피 이렇게 속고 살게 된다면

계속 서울사느니 남쪽지방으로 가려고 한다.

어디로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

남들처럼 월세 적게 주고 살것인가..

근데 난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기 때문에

너무 작은 집에는 있을수가 없다.



자 위치는 부산 아니면 제주도..

근데 제주도는 생각할 일이 많다.

예를 들면 도시가스가 아직 안들어온단다.

ㅡ_ㅡ; 그러니 더 작은 집엔 못간다. 제주도는

제주도 작은 빌라같은데 갔다가.. 씻다가 가스 떨어지면 ㅠ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부산!

어디로 가게 될지는 좀더 생각해 봐야 하겠지만


우선 부산에 1박2일정도 

집들 구경을 다닐까 한다.

자 출발!!!

월세방 구하기가 진행되는데로 여행기는 계속 올리련다


Posted by 필수지침서 :